[2024 0314목] 막11:12-26

# 막11: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 무화과의 때가 아닌데, 예수님은 당신이 기대하고 다가갔을 때 열매가 없고 잎사귀가 가득한 무화과나무에게 저주를 내립니다.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요. 등잔의 기름을 준비하는 열 처녀 비유가 떠오릅니다. 많은 병자들이, 예수님이 오셨을 때 예수님께 간구하여 병고침을 얻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은혜의 때, 지금 저는 예수님이 오실 날을 매일 준비해야 합니다. 언제든지 말씀을 펴고, 언제든지 작은 자들을 섬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항상 온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제가 일하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모두 예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다섯 처녀의 열매는 등잔에 기름을 채운 것이었고, 예수님 앞에서 고침받은 병자들의 열매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게 다가오실 때, 저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삶을 통한 열매를 맺어 놓고, 예수님께서 손을 뻗어 열매를 따서 사용하실 수 있는 오늘을 살길 기도합니다.

# 막11: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 예수님은 어제 밤에 성전을 한번 둘러보셨습니다. 그 시간에는 성전 안의 상인들이 없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들의 자리와 흔적을 보고, 성전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아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수님은 그들을 내쫓으시고, 그들이 장사하는 상과 의자를 다 엎어 버리십니다. 굉장히 분노하시고, 굉장히 과격하게 반응하십니다. 어제부터 확인한 일이기 때문에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분노일 리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있는 이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 성전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와서 하나님과 만나는 곳입니다. 그 곳에 편의를 위한 매매와 환전과 제물을 사고 파는 공간이 들어섰다는 것은, 이들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지극히 형식적으로 수행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예배와 기도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원래는 하나님께 드릴 좋은 제물을 생각하고 선택하는 부분부터가 예배의 시작인데, 돈만 들고 오면 간편하게 제물을 준비할 수 있고, 그것으로 제사를 드리면 내가 할 일은 끝나는 겁니다. 이런 형식들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는데, 마음은 다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저의 말씀 묵상이, 제가 드리는 예배가, 이런 형식만 남고, 익숙함만 찾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제 삶에 예수님이 반드시 동행해야 하는 이유가 넘칩니다. 매일의 기도와 예배에 이런 간절함과 절절함이 묻어나길 바랍니다.

– 예수님의 말과 행동에 큰 권세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참으로 여기고 두려워합니다. 성전을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성전의 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어떻게든 죽이려고 결단합니다. 그들은 때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적합하다고 여기는 그 때가, 하나님이 허용한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때 뿐 아니라 악한 때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악한 때를 사용하셔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으로 바꾸십니다.

# 막11: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 예수님이 필요할 때 열매를 내지 못한 무화과나무가 말라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 변화를 알아채고 예수님께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은 그 대답으로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십니다. 열매를 어떻게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 같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고침받은 많은 병자들 안에 있었던 믿음, 예수님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말씀하실 때의 그 믿음입니다. 제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닙니다. 저를 인도해 주시고 제가 열매를 맺게 하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사랑 많으심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믿음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제가 사용합니다. 제가 산을 들어서 바다에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제 안에 그런 믿음을 주신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제 뜻을 따라 기도하고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기도하고 구할 내용을 주시고, 제가 그것을 제 마음의 소망으로 품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므로, 의심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기도를 드리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일을 끊임없이 매일 해가길 기도합니다. 이를 위한 기도로 제 입술이 계속 움직여지게 하시고, 이를 위한 간구로 저의 모든 시간이 채워지게 하시고, 주님이 제게 주시는 열매를 통해 제가 더욱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 막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26 (없음)

– 제게 잘못한 영혼들을 기도할 때에 즉시 용서해야 합니다. 저를 서운하게 한 자들, 제가 거리껴지는 자들에 대해 반드시 제가 용서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가 그들과 정말 단 한 개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은혜로 저를 용서하신 것처럼, 그도 용서하셨습니다. 제가 이 땅에서 용서하지 못할 일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제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 일을 가능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영혼에게 다가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