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5: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 사도들을 통해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납니다. 믿는 사람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모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능력과 권능이 가득한 그리스도인들과 감히 상종하진 않지만, 많은 백성들이 칭송합니다. 두려움과 경외감이 뒤섞인 반응입니다. 이런 모습이 세상 안에서의 거룩한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요.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고 알 수 없지만, 교회의 성도들에게 선한 것이 있다고 여겨지고, 그 선함이 실제로 보이고, 능력으로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상종하지 못한다는 것은 다가가기 어렵거나 까다롭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세상과 구별되기 때문에 섞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교회가, 제가 회복하길 기도합니다.
#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 구별되고 거룩한 교회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로 나아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고침을 얻고, 귀신이 쫓겨납니다. 아마도 역사상 교회가 이 세상 속에서 보일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 구원을 얻고, 교회도 칭송을 받습니다. 복음이 온 세상에 충만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열매를 넘치도록 맛보게 됩니다.
#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 그러나, 아무리 교회가 흥왕해도, 대적은 이 땅에서 항상 강하게 서 있습니다. 대적은 교회를 핍박하고 위협합니다. 그런 삶이 옳지 않다고 하고,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회가 가진 힘은 세상에 비하면 미약하고, 세상이 마음을 먹으면 언제든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하며 그들의 힘과 능력과 규모와 권세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세상이 마음먹으니, 사도들이 다 옥에 갇혀 버립니다.
– 하나님은 제가 생각하는 방법대로 사도들과 교회를 이끌지 않습니다. 세상과 대립하고, 세상에 맞서고, 세상과 힘을 겨루는 모양이 아닙니다. 교회는 세상의 공격에 반격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세상의 공격을 받아냅니다. 무기력해 보일 정도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무기력하게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교회의 살 길은 세상으로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의 고난 중에서도 세상에 기대거나 의지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구원을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의 신실한 뜻대로 교회를 이끌어 가십니다. 어떨 때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나 건짐을 받기도 하고, 어떨 때는 무기력하게 죽음을 맞는 이들도 생깁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저 하나님의 뜻을 따릅니다. 도살장에 끌려 가는 어린 양과 같은 태도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