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계속 경고하십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써서 백성들에게 들려줍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부지중에 죄를 지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경고를 분명히 들었고, 자신들의 삶이 하나님의 뜻과 반대 방향인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들의 의지로 하나님을 거역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 하나님은 유다가 지금이라도 말씀을 듣고, 재단이 임박한 이 때라도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그 악과 죄를 용서한다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우리의 죄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그 죄를 알고 돌이켜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재앙을 내리기 위한 증거 수집이 아닙니다. 예레미야와 선지자들이 범죄한 이스라엘과 유다에 경고하고 또 경고한 수많은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이 명확히 보입니다. 거절당하고 또 거절당해도 말씀이 끊어지지 않고,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먼저 외면하는 일이 없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재앙이 일어난다 해도 하나님은 유다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재앙의 말씀과 함께 회복과 부흥을 이야기하십니다.
–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끈질긴 시도는 결국 그들의 마음에 닿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내려놓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소극적으로 반응합니다. 마음에 찔림이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적인 삶의 관성을 버리지 못합니다. 말씀을 듣고 즉시 돌이켜 회개하고 온 맘을 다해 순종해야 하는데, 우물쭈물하다가 그냥 넘어갑니다.
– 주님, 즉시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께 다시 한 번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제가 놓지 못하는 많은 습관과 죄성과 미련들을 돌아보지 않고, 주님을 향해 전력으로 달려가는 오늘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