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면서 신앙생활이 시작된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 성도는 부르심을 받은 자이다.
– 성도는 믿어 순종하는 자이다. 주님이 부르시면, 가던 걸음을 멈추고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곧, 회개이다. 또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게 된다. 그럴 때, 순종하는 삶이 따라오게 된다. 뭔가 준비하고 가는 삶이 아니다. 뭘 바꾸고 갈 필요 없다. 내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가면 된다. 주님은 우릴 있는 그대로 부르신다.
– 죄의 뿌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 이것으로부터 모든 악한 행실이 나온다. 이 불순종이라는 뿌리를 뽑아야 한다. 반면,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의 신앙의 진정성이 드러난다. 진짜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이다.
– 평생을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살아왔던 나. 얼마나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가 알게 하는 그림책같은 것이 부부관계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순종하는 것이 되고 나면, 아내와 자녀를 향해 귀가 열리기 시작한다. 중심을 담아 마음으로 복종하고 순종하는 삶이 시작된다. 아내의 말이 안 들리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 아내의 말이 들리지 않으면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는다. 나의 특징은 나를 주장하는 것이다. 듣고 날 깨뜨릴 줄 아는 자가 되길.
– 성도의 세 번째 이름, 예수님의 소유. 주인이 바뀐다.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가 중요했는데, 그분이 얼마나 합당한 영광을 받으시는가가 내 존재의 주된 관심사가 된다. 내 자랑, 자기 중심성, 자기 고집. 나를 주장하고 나를 높이는 끝없는 어리석음. 나는 더 이상 나 자신의 것이 아니다. 주님이 값을 주고 날 사셨다.
– 성도의 네 번째 이름. 성도. 하나님이 우릴 그렇게 보신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은 거의 턱걸이로 도달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허물이 많고 부끄럽고 한계 투성이인데, 실패함이 없이 그 자리까지 날 데려가신다. 이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붙들어야 한다. 성도라는 단어의 핵심은 ‘특별함’이 아니라 ‘다름’이다. 구별된 사람으로서의 삶. 도덕적으로 더 나은 것이 기준이 아니다.
– 성도의 다섯 번째 이름.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자들. 나의 어떠함에 상관 없이. 하나님의 사랑은 변덕스럽지 않다. 이 말씀을 믿는 것이 순종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알아가길. 헤아릴 줄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