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바울은 그의 궁극적인 목표와 소망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여깁니다(실제론 얻었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바울이 해야 할 일은, 먼저는 지금까지 예수님께 사로잡혀 구원과 부활을 위해 했던 일들을 잊는 것입니다. 저의 과거가 저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제가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깊이 경험했는지에 상관없이, 저는 매순간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찾아야 하고, 어떻게 해야 예수님께 사로잡힐 수 있는지 고민하며 전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쉬면 안 됩니다. 눈을 돌리면 바로 하나님을 놓치고 맙니다.
# 빌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우리 모두의 목표는 동일하지만, 각 사람의 마음과 생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모습은 다릅니다. 믿음의 성숙도에 따라, 기질과 은사에 따라 과정과 모습들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울과 같은, 그리고 예수님께 사로잡혀 달려가고 있는 영적 선배님들을 공동체 안에 묶어 주셨습니다. 혼자 달려가기에 너무 쉽게 지치고 포기하고 무너지는 우리를 위해, 본이 되는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교회 안에서 함께 교제하며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원수들의 그럴듯한 꼬임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빌3: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제가 평소에 사모해 마지앉는 이 땅을 위해 사는 삶의 실체가 무엇인지 기억합니다. 그런 삶의 결과가 멸망이라는 것과, 그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의 만족과 유익이며, 그들이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압니다. 그들은 하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고, 땅에 보이는 일만 생각합니다.
# 빌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이 땅에 있는 것들 중에서는 우리가 바라고 기다릴 것이 없습니다. 하늘에서 우릴 구원하신 예수님이, 우리가 유일하게 바라고 기다리는 대상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영광을 함께 입고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이 있다 해도, 이 변화를 티끌만큼도 이뤄낼 수 없습니다. 모든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권능을 가진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