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먼저 해 봅니다.

하나님이 한 사람을 택하시고 그와 그의 자손들과 함께 해 온 역사가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중국 사람을 선택하셨다면 성경은 한자어로 기록되었을 것이고, 한국 사람을 선택하셨다면 당시의 한국어로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그 나라만의 생활 풍습과 특징과 그들만의 역사적인 특이점이 가득 담겼을 거고요. 한국에 사는 제가 저 먼 옛날 지구 반대편의 어떤 한 나라가 믿는 지역의 신을 믿는 개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한 민족을 이끄시며 기록된 이야기를 보면서, 지금 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이 제게 어떤 구원을 주신 것인지 알아가는 데에 부족함이 없음을 압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구원이 이스라엘 지역만의 일이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모세의 명령이 저에게까지, 성령님을 통해 살아서 미치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신4:1 ..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 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세의 명령이자,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했던 평생의 마음가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은 모세의 삶의 전부였습니다. 제 삶에 말씀이 얼마나 적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제가 변화되어 이르러야 할 목표점이 분명합니다. 말씀이 제 삶의 전부가 되어야 합니다. 듣고, 행하고, 임의로 더하거나 빼지 말고, 말씀을 보고 지키기 위해 절제하고 인내하고 힘써야 하고, 잊지 않고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이것을 저의 자녀와 동역자들과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

# 신4: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 1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가 거기로 건너가 받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가 받은 말씀이 사용될 곳이 명확하게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이 준비하신 땅에 살면서 지키는 용도입니다. 광야에서처럼 하나님의 기적이 일상처럼 반복되는 돌봄을 받는 현장이 아닙니다. 스스로 집을 짓고 먹을 것을 만들어내며, 즉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상을 살면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단계에서 필요한 말씀입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의 홍수를 경험하며 그저 떠내려갔다면, 이제는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억하고 행하며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 당신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신4: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은 제게 가까이 오고 싶어하십니다. 기도할 때마다 너무 기뻐하시면서 제게 다가오십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는, 우리와 함께, 가까이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는 이유입니다.

# 신4:1 ..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 3 ..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멸망시켰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저의 삶과 죽음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죄의 파괴적인 결과로 인해 저는 언제든 망할 수 있고, 언제든 제 안의 죄는 저를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게 하고 우상을 섬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안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멸망당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제가 가진 죄를 가지고 하나님께 닿는다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제게 다가오실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저를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은, 결코 가볍게 진노하시고 멸망시키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방대한 양의 성경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수없이 반복되는 범죄와 회개의 내용이 적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은 정말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저의 죄를 받아내시고, 깨닫게 하시고, 인도해 내시고, 당신을 알게 하시고, 저희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지금도 인내하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해 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