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5: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
‘망령되이’는 새번역에선 ‘함부로 부르다’, ‘잘못 사용하다’로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잘못 사용할 일은 어떤 경우일까요. 우선 생각나는 것은 하나님이나 신앙을 소재로 한 농담입니다. 하나님을 농담의 소재로 끌어와선 안 됩니다. 그 말을 통해 제 마음 속에서 거룩하고 자비하신 하나님이 한없이 가벼워지고, 그것이 저의 하나님을 향한 생각을 저도 모르게 왜곡시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기도하거나, 찬양하거나 할 때, 습관적으로 부르는 것을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제 생각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이 땅의 창조자, 주관자, 심판자이신 하나님을 지금은 쉽게 부를 수 있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그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의 거룩함과 자비하심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제 마음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들을 때, 어떤 말씀이든 순종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제가 말씀을 왜곡하여 받아들이지 않도록 기도하고, 제 안의 성령님께서 제게 그 말씀을 잘 심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 신5: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안식일은 기억하는 날입니다. 애굽 땅에서 종이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편 팔로 인도해 내신 것을 함께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쉼을 명령하십니다.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자신과 가족들, 가축들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날입니다. 그러면서 이 땅에서의 모든 필요를 채우는 분은 내가 아닌 하나님임을 행동으로 고백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이 저의 주인이고, 이 땅을 다스린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날입니다.
급여를 받는 직장인으로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본인의 사업을 하는 사람보다는 덜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직장인은 하루 더 일하든, 덜 일하든 들어오는 수입이 동일하기 때문에, 안식일에 대한 갈급함이 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사업가는 하루 더 일하면 자신의 소유가 보전되고, 쉬면 줄어드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게 됩니다. 그가 하루를 쉰다는 결정과, 저같은 직장인이 하루를 쉰다는 결정의 무게는 분명 크게 다릅니다. 저는 아직 사업가의 관점에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고요. 그래서 아직은 사실 이 말씀을 그렇게 절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 왔을 때, 하루 쉬는 것이 큰 압박으로 다가올 때, 그 때도 쉼을 선택하하고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믿음을 사용하길 기도합니다.
# 신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저희 부모님, 그리고 장모님이 이 말씀을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이 될 것입니다. 자주 찾아뵙고,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입니다. 부모님께 매일 마음을 들여야 합니다.
# 신5:17 살인하지 말지니라 18 간음하지 말지니라 19 도둑질 하지 말지니라 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배려하고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이자, 제 안에 이런 죄성이 차고 넘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또한 저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남을 부러워하거나 탐내지 말라는 메시지도 됩니다. 저의 욕심과 욕망, 이기심이 다른 사람에게 치명적인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하나됨을 이룰 수도 있고, 반대로 저의 죄성으로 다른 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낼 수도 있습니다. 타인을 제 기준에 따라 판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판단을 내린 사람에 대해서는 저도 모르게 그 판단이 행동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저를 돌아보며, 다른 지체를 절대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보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질투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계속 묵상하며 생각을 지켜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이 환경이 가장 좋은 것이고, 각자에게 맞는 상황과 역할을 주시고 하나님의 어긋남 없는 뜻대로 저희를 인도해 가고 계시다는 사실을 매일 깨달아야 합니다. 각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며 살아가면 됩니다. 제가 오늘 할 일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