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7: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반석 위에서, 하나님이 저를 위해 선한 뜻을 품으시고 ,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며 누리는 기쁨을 주십니다.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대한 반응이 제 삶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물질적이고 세상적인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구원의 반석 위에 세워지는 것이고, 저의 하나님을 향한 행동에 대한 보답이 아닙니다. 아니, 제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행동들에 대해 보답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저의 선한 무언가가 티끌만큼이라도 있다면, 그 전에 제가 저지른 죄가 태산만큼 있으니까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물질적인 축복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제게 가장 큰 축복이 세상의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진심으로 믿고, 제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이 이 땅에서의 가장 값진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임을 진정으로 깨달았기 때문에, 이 땅의 법칙과 이 땅에서의 복을 추구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제가 살아갈 지침이 되고, 제가 받은 구원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방법임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말씀에 나왔던 물질의 축복은, 정말 부수적인 것 중에 부수적인 것이 됩니다. 세상의 물질이 저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반대로 물질의 결핍이 저의 두려움과 공포심을 자극하여 저를 잡아먹지 못합니다. 물론 이 땅에서 죄와 결합하여 사는 인간이기에, 제가 저 말처럼 초연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풍요의 유혹은 언제나 저의 약점이 될 것이고, 결핍은 제가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 땅에서, 이 부분에서 실패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그렇게 느낀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셔서, 당신의 뜻대로, 하나님을 가장 우선하는 삶의 길로 인도해가실 것입니다. 제가 할 일은 계속 넘어지고 주저앉고 때론 긴 시간 동안 하나님을 떠나 있게 되어도, 다시 돌아와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 신7: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넘겨주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며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자비를 베풀어야 할 대상이 있고, 그러지 말아야 할 대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정복하고 진멸시키라고 하신 가나안 땅 사람들과 문화는 반드시 온 힘을 다해 완전히 없애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명하신 진멸은 세상의 관점에서 유불리를 따지는 식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기로 하신 것만이 중요하며, 저는 그 말씀을 따라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으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세상이 얼마나 거대하든지, 세상이 얼마나 견고하게 자기 진영을 갖췄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이미 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크신 능력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게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대로 모든 일을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임을 믿으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모든 영역을 섬세하게 책임지시며 인도하신다는 것도 압니다.
# 신7:25 너는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네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릴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26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것과 같이 진멸 당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멀리하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
세상과 제 주변에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길 만한 것들이 넘쳐납니다. 세상이 그런 것들을 만들어내고 소비시키는 것을 제가 직접적으로 막을 능력은 없지만, 그것들이 제게 다가오지 못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세상이 만들어내는 눈을 사로잡는 것들을 탐내거나 부러워하지 않는 민감함과 절제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제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주체는 세상이 아닌 저 자신의 욕심과 죄성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가 스스로 유혹당하고, 스스로 복종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여기는 모든 것들이 언제든 진멸당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썩어 없어질 것이고, 쇠하여지고, 무너질 것들임을 기억하고, 그것들을 제 삶에 잠시라도 끌어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타협하지 말아야 하고, 예외도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