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8: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기가 너무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삼가야 합니다. 특히 이 땅에서 풍요를 누릴 때, 제 마음이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잊게 되는 것을 염려해야 합니다. 세상의 풍요는 제 마음을 기쁘고 흡족하게 합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집, 많은 소유의 증식은 저를 포함하여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풍요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배제하고, 세상의 풍요가 주는 기쁨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기가 너무 쉽습니다. 세상의 풍요가 제 삶의 중심이 되면, 풍요가 없다고 생각할 때는 괴롭고 불행하고 열등감 속에 살게 되고, 세상의 풍요를 넘치도록 누리게 되면 탐욕과 욕심이 더 커지고 더 가지려 하며 이 풍요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저 자신을 높이고 교만하게 됩니다.
# 신8:14 ..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세상의 풍요를 누릴 때 저는 광야에서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광야에서는 당장 마실 물도 없고, 언제 위험 속에서 목숨을 잃을지 모릅니다. 고통이 바로 눈 앞에 있고, 저는 이 절망적인 상황 앞에서 무기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저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 착각할 여지가 전혀 없는 상황 속에서, 결코 제가 만들어내거나 저로 인해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버틸 수 없는 상황을 버티게 하시고, 모든 필요를 그때마다 채워 주시고, 수많은 위기와 위험을 지나갈 수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저를 낮추시고, 제가 고통 중에 거하게 하시고, 그런 저를 시험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제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풍부함과 비천함 어느 쪽을 경험하던지, 제가 하나님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제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입니다.
# 신8: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제가 저에 대해 가장 경계하고 삼가야 할 것은, 이 세상에서 제가 얻은 것들을 제 손의 힘으로 얻었다고 진심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은사로 즐거움도 얻고, 재물도 얻습니다. 세상의 풍요는 하나님으로부터 저를 멀어지게 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풍요는 하나님이 주신 그것을 누리고 감사하며, 자발적인 마음으로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저의 삶을 드리는 도구가 되기 위해 주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 저의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에서 인격적인 관계로 거듭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어렵고 힘들고 위로가 필요한 지체들에게 저의 풍요를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제 삶의 존재의 목적으로 변하였습니다. 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잘 누리고, 잘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복이 무엇인지 전해야 합니다. 영혼이 죽어가는 것에 대해 절규하시는 하나님의 애끓는 마음을 안다면, 그리고 제가 그런 죽음에서 건짐받는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진짜 깊이 깨닫게 된다면, 마땅히 이것을 위해 제 삶을 바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말씀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이스라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당신의 약속을 이뤄내십니다. 제가 행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한다는 것을 증명하듯, 하나님이 먼저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실제로 보이셨습니다. 성경의 모든 약속을,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이 가장 큰 증거가 되고요. 이것은 제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 신8: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라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오고 부요를 얻은 것이 이스라엘의 어떠함에 상관 없이 이뤄진 약속이라면, 이스라엘의 어떠함에 따라 이뤄지는 약속처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뤄지는 것처럼, 하나님을 잊고 세상의 신들을 섬기는 행동에 대한 경고는 결코 말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그냥 두고 보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렸고, 실제로 그들의 풍요는 사라지고 나라는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진노와 형벌조차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축복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그들을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봅니다. 결국 하나님의 약속의 방향은 변하지 않으며, 이것은 이스라엘과 저의 어떠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반드시 구원해 내실 것이고, 그 신실하심으로 저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저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저희와 같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통을 당하시고 죽음을 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가늠할 수 없는 의지를 봅니다. 하나님의 저희를 향한 사랑이, 그리고 그 사랑을 위해 감내하셔야 할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 저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에 반응하는 오늘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