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121주일] 신9:13-29

# 신9: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14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 도를 한참 넘은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목이 곧은 백성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을 눈 앞에서 보고 두려워하자마자 바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속히 떠나버립니다. 이스라엘이 실수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뉘우치지도 않습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도 없고, 인도자이시고 부모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것도 듣지 않을 각오로 눈을 치켜뜨고 대드는 모양과 같습니다. 죽일 테면 죽여라, 난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식입니다. 오히려 왜 자기들에게 이 고생을 시키는지 불만과 분노만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하나님도 가만 있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의 악행은 그들이 멸망하기에 충분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깨고, 모세부터 다시 시작해도 마땅한 일이며, 아무도 그것을 정죄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의 죄와 패역함은 악하고 또 악한 것이었습니다.

# 신9:16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도를 빨리 떠났기로 17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으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노라 ..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 모세도 분노했습니다. 40일을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받은 하나님이 손수 쓰신 십계명을 던져서 부숴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이 받을 상황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그런 자격이 없습니다. 모세가 느꼈을 감동과 기대가 순식간에 절망으로 변합니다.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크게 분노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키시려 하고, 모세의 오른팔인 아론도 하나님이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힘입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들의 진멸을 막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중재자가 되어 화평을 만들어 냅니다. 하나님께는 설득을, 이스라엘에는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할 수 있게 합니다.

# 신9:22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라게 하였느니라 23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24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 이스라엘은 기회를 새로 얻었지만 또다시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이스라엘의 일상이 곧 거역이고, 잠시 돌아올 것 같더니만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가는 시간이 계속 반복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알기 시작한 날부터 모세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이 시간까지, 이스라엘은 항상 하나님을 거역해 왔습니다. 모세는 이것을 정말 많이, 계속해서 강조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들려줍니다. 그들이 이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공의와 정직함 때문에 이뤄진 일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그들의 죄가 크고 깊고 하나님을 향한 배신과 거역으로 인해 몇 번이고 멸망해도 할 말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까지 오고 이제 가나안을 정복하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겸비하지 않으면 언제든 하나님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했고, 그렇게 하나님을 배신했을 때 다시 하나님께 얼른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받으신다는 것도 알아야 했습니다. 광야에서도 그랬는데,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같습니다. 두려움으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 합니다.

# 신9:26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야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28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만한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하기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29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노라

–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근거는 하나님이 하신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겠다고 하셨으므로,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지 마시고 끝까지 신실하게 인도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신실하게 사는 자를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고 하셨고,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채워 가는 자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신다 하셨고, 저희가 믿음으로 나아가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이 영혼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매일 읽는 말씀이 곧 전능하신 하나님이 제게 해 주시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곧 저의 힘이자 능력이 됩니다. 저는 하나님의 약속이 제 삶에 이뤄지는 것을 보여달라고 기도하면 됩니다.

– 저의 모든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려집니다. 지금 제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약속의 절정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며 저의 죄를 모두 사하시고 부활하신 사건입니다. 저는 예수님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이 땅에 이뤄지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분명한 근거로 인해 저는 저의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으며, 예수님의 존재로 인해 하나님께 저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말아달라고 회개하며 간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