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201목] 신16:18-17:13

# 신16: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20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 재판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는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판결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공의로운 재판을 굽게 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사람을 공의가 아닌 외모로 보고 먼저 판단해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저의 판단의 기준은 결코 첫인상이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되어선 안 됩니다. 또 뇌물이나 댓가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지혜자와 의인이라도 뇌물을 받으면 눈이 어두워지고 그들의 말도 굽어집니다. 뇌물과 인정에 대해 온전히 자유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뇌물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쉽지만, 뇌물을 받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그는 범죄하였고, 그의 마음은 굽어 있습니다. 그는 공의를 내세우는 것처럼 위선적으로 행동할 수 있지만, 그의 내면은 돌이킬 수 없이 굽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공의로운 사람이라도 피할 수 없습니다.

– 하나님은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합니다. 저의 눈과 귀로 들어와 제 머리로 판단하고 제 안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근거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과 은혜를 기준으로 하여 모든 일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삽니다. 제 뜻대로 살고, 그렇게 저를 굽게 하다 보면 하나님을 찾을 길을 잃어버리다가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야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참여하고,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아 하나님의 일을 하며 이 땅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시간은 이것을 위해 존재합니다.

# 신16: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곁에 어떤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 22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고, 실제로 하나님을 저의 주인으로 여기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자꾸 하나님 옆에 제가 원하는 다른 것을 함께 세우려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당연하지만, 다른 것도 신경쓰고 싶습니다. 그렇게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으로부터 눈을 돌려 저의 마음을 사용하는 행동을, 하나님이 정말 싫어하시고 미워하십니다. 저는 하나님과 다른 것을 같이 섬길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제 삶 속에서 저 혹은 세상에 집중하다가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돌아보면, 저는 제가 생각한 대로 균형(?)있게 하나님과 세상을 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전부이거나, 세상이 전부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이 정도는..’이라는 생각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 신17:1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은 아무것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

– 제가 정말 하나님을 저의 주인으로 생각하고, 또 실제로 하나님을 위해 산다면, 하나님 앞에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저의 마음을 원하시는 주님께 저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일찍 일어나 말씀에 집중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제게 꼭 필요합니다. 남는 시간에 짬짬이, 이렇게 산만하게 묵상하지 않길 바랍니다.

# 신17: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희 가운데에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3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령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 4 그것이 네게 알려지므로 네가 듣거든 자세히 조사해 볼지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 5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그 남자나 여자를 돌로 쳐죽이되 6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7 이런 자를 죽이기 위해서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지니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 우상을 섬기는 죄는 정말 큰 죄이며, 그 대가는 죽음입니다. 제가 예수님의 십자가로, 하나님의 은혜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동체 안에서 이런 중요한 죄를 판결할 때 억울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죄를 고발하는 증인은 공동체의 공의를 지키고 악을 제하기 위해 공동체 앞에서 증언을 해야 하며, 먼저 그 형벌을 먼저 집행하며 그 말에 책임을 집니다. 제 안에 있는 악을 이렇게 죽이길 바랍니다. 부담스러운 것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악이 분명한지 하나님의 공의에 비춰 잘 분별한 후, 그 악을 죽여야 합니다.

# 신17:8 네 성중에서 서로 피를 흘렸거나 다투었거나 구타하였거나 서로 간에 고소하여 네가 판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든 너는 일어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으로 올라가서 9 레위 사람 제사장과 당시 재판장에게 나아가서 물으라 그리하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할지를 네게 가르치리니 10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의 뜻대로 네가 행하되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대로 삼가 행할 것이니 11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율법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말하는 판결대로 행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겨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 판결하기 어렵고 분별하기 어려운 일은 공동체 안의 다른 지체들과 의논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기준으로 좌우로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제 생각을 기준으로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 신17:12 사람이 만일 무법하게 행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서 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에게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하여 버리라 13 그리하면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무법하게 행하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을 봅니다. 그는 죽어야 합니다. 악은 제거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그런 악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 이것들이 이스라엘 공동체를 보며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생각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저는 이미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죄인임을 너무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제가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인지 깊이 깨닫는 오늘이 되길 기도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공의의 기준에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가능성도 없는 것이 너무 분명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제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동력으로 지금을 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