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307목] 막9:38-50

# 막9: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 여전히 마음이 혼란스러운 제자들의 다음 주제가 나옵니다. 자신들 외에 다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보고 금하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정통 제자들 외에, 예수님을 따라다니지 않는 자가 예수님의 이름을 사칭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데 그 사람은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면 그는 기도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된 자들이 있습니다. 거라사 지방의 군대 귀신 들렸던 자처럼, 예수님과 떨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지 않았을 뿐입니다. 요한과 제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믿음 없음을 돌아보고, 그들의 무지하고 교만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 곁에 있는 그들만이 예수님의 높은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낮은 자리에서 영혼들을 섬기는 많은 지체들이 있음을 깨닫는 과정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자들입니다. 어쩌면 예수님 곁에 붙어 있었어야 했던 제자들의 믿음이 가장 작은 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이런 기록들을 통해, 믿음이 작은 제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울 수 있게 하시는 건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의탁하여 사역을 하는 큰 믿음의 사람들은 소명을 받아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잘 감당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곧 제자들이 스스로 되길 바랬던, 가장 큰 자입니다.

–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를 위하는 사람들입니다. 저와 삶의 배경이 많이 다른 사람일지라도, 쓰는 언어가 다르더라도, 같은 믿음 안에서 하나된 형제 자매입니다. 제가 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거리끼지 말아야 하고, 또 적극적으로 동역자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제가 어디 있든지, 이런 동역자들과 함께 많은 것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 막9: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없음)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없음)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 오직 예수님만이, 제가 다른 이를 위해 살아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이 먼저 그런 본을 보이셨습니다. 제가 예수님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 사랑을 다른 지체들에게 베풀고 실천하게 된다면, 주님이 반드시 그에 대한 상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저의 베풂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 그러나 반대로, 주님은 제가 저지르는 죄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제가 다른 지체를 실족하게 하는 죄는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끔찍한 대가를 필요로 합니다.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낫다는 표현이 그냥 비유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가 매일 숨 쉬듯 짓는 죄들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가벼운 죄가 하나하나 쌓여서 무거워진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아주 작은 죄 하나도 제 목숨으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무겁습니다. 제가 짓는 죄를 대수롭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죄에 대해 철저히 회개해야 하고, 그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도움이 된다면, 저를 고통 중에 두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철저히 하나님 앞에서 저의 죄를 매일 자복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 막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 소금 이야기가 나와서, 예수님의 의식의 흐름이 소금으로 흘러간 것 같습니다. 맛 잃은 무미건조한 소금이 아니라, 제가 가는 곳마다 소금이 되어 서로의 맛을 내 주는 역할을 하길 기도합니다. 서로의 맛을 나게 할 수 있도록 하며, 동역자들과 그렇게 화목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제가 짠 맛을 유지하려면, 당연히 하나님과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항상 제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