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12: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이유를, 말씀을 통해 알려주십니다. 다윗의 후손 중에 나올 것이 예언된 그리스도를 두고, 다윗이 ‘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다윗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다윗의 자손은 아닙니다. 다윗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을 대하는 것과 동일하게 여깁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이 땅의 원수들을 다 물리치실 그날까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저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이 땅의 악한 존재들을 전부 물리치실 것을 믿습니다. 이미 승리한 싸움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합니다.

# 막12: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 그들은 긴 옷으로 외적인 품위를 보이려 합니다.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존경하고, 인사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접을 받아야 하며, 교묘한 노력을 통해 높은 자리에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외식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는 대신,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과 이웃으로부터 한없이 멀어져갑니다. 그들은 고상한 척하고 욕심과 허영심을 매일 채우기 위해, 뒤에서는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그들의 외식을 돋보이게 해 주는 사람이 아니면, 그들이 어떤 고통을 당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지킬 힘이 없고 도울 사람이 없는 자들의 얼마 없는 재산을 빼앗는 것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알지 못합니다. 이런 자들을 잘 분별하고 삼가야 합니다. 그들은 지혜를 알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또한, 제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그런 외식하는 자가 아닌지 두려워하며 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제 안에도 수많은 외식이 있음을 봅니다. 저의 목적은 저를 높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는 가장 낮은 자리로 가야 하고요.

# 막12: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 예수님이 헌금함을 보면서 앉아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헌금함이 있나 봅니다. 거기에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부자가 많은 돈을 넣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헌금을 그렇게 낼 수 있다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후에 헌금한 과부와 비교해서, 그들이 낸 헌금은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적지 않은 돈을 꾸준히 헌금하면서, 하나님을 위한 행동은 이 정도면 차고 넘친다고 생각하고, 남은 물질과 시간은 하나님과 분리시켜서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하나님과의 접점을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설정하고, 최소한의 의무만 다하려는 마음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마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모든 것을 원하십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즉시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처럼, 저는 하나님께 저의 전부를 드리고, 마음껏 사용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당연하게도, 이 세상을 만드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부를 끌어모아 드린다고 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으실 겁니다.

–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두 렙돈을 넣습니다. 그의 생활비 전부입니다. 남편을 잃었고, 소외되고 약한 자로 사살아갑니다. 부자들이 낸 돈의 수백, 수천 분의 일의 가치에 불과하지만, 돈의 가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하나님께는 너무나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헌금입니다. 그가 하나님께 드린 마음과 각오는, 부자들의 많은 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귀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그의 삶 전부를 드렸고, 그의 삶을 모두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책임지시고 인도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물질적인 기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간절히 기다리십니다.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다가가는 동역자들과 함께, 저의 삶도 주님께 드리길, 저의 두 렙돈,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길 기도합니다.